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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민하 박사(00학번, NIMS)와 그의 지도교수인 이기암 교수가 20141124() 프레스센터에서 에쓰-오일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.


에쓰-오일 우수학위논문상 수학분야 대상을 받은 유민하 박사는 박사학위 기간 동안 이기암 교수의 지도 아래 자연과학과 경제학 등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온 균질화와 자유 경계 문제를 연구했다. ‘진동하는 데이터를 가진 타원형 비선형 편미분 방정식의 균질화 문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, 박사학위 논문을 바탕으로 아래 두 편의 논문을 출판하였다.

1. The viscosity method for the homogenization of soft inclusions. ARMA, 2012 (Joint work with Ki-ahm Lee)

2. Highly oscillating thin obstacles. Adv. Math., 2013 (Joint work with Ki-ahm Lee and Martin Stromquist)


유민하 박사는 수학 연구를 하면서 이것이 과연 쓸모 있는 연구인가라는 의구심이 들 때마다 이러한 상을 받게 되어 현재 하는 일에 대한 확신과 격려를 받게 된다며, 앞으로 좋은 연구자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.


유민하 박사의 지도교수인 이기암 교수는 에쓰-오일 우수학위논문 지도교수상을 받았다. 이기암 교수는 교육자의 길이 쉽지 않은 길인데 교육으로 상을 받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, 평생을 교육에 힘쓰시고 자유로운 생각을 갖게 해주신 아버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.


에쓰-오일 우수학위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에서 기초과학분야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젊은 과학자를 격려하여 한국의 기초과학분야의 진흥에 기여하고 차세대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우수 과학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하고 있다.